<앵커>
이 기자, 가축분뇨를 나무의 비료로 사용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가축분뇨 처리문제, 비용도 많이 들고 농촌의 큰 골칫거리죠.
농촌진흥청이 새 처리방법을 선보였습니다.
산에 있는 나무들에게 저농도로 액화시킨 가축분뇨를 뿌려줍니다.
가축분뇨는 그동안 농작물 재배에 써왔지만 나무에는 처음인데요.
연구팀은 포플러나 버드나무 등 속성수와 밤나무같은 유실수에 뿌릴경우 가축분뇨가 화학비료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축분뇨를 사용하면 나무의 성장속도가 최대 8배까지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강희설/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액상 비료를 나무에 뿌려주게 되면 나무도 잘 자라고 토양 물리성도 개선이 되고, 환경도 개선하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또 2012년부터는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금지돼 그 대비책으로도 가축분뇨의 비료화는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산림청과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통해 축산과 산림의 자원순환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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