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1시55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수인선 5공구 건설현장 야적장 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불에 탄 채로 숨져 있는 것을 공사장 인부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베트남인으로 5공구 건설현장 인부인 왠(32)씨 등 인부 5명은 "고양이를 보고 200m 정도 쫓아가다가 불에 타있는 사람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시신은 엎어진 채로 상반신만 남았고 얼굴과 몸통이 심하게 불에 탄 상태였다.
경찰은 펜스가 둘러싸여 있어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적인 공사장 야적장 내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신원, 성별 파악과 함께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에 대한 유전자 감정 및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 주변 탐문과 실종자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