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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유럽, '거지' 생활하는 대학생 급증

교회에서 음식까지 훔쳐 먹어

최근 유럽에 있는 대학들이 등록금을 대폭 올리자 거지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불경기 속에서 유럽 각국이  대학 지원 예산을 줄이면서 이런 일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의 일부 대학생들은 교회에서 음식까지 훔쳐 끼니를 때우기 까지 합니다. 

숙박비가 없는 학생들은 낡은 차 안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늘어난 대학 등록금 때문에 학생들이 이런 식으로 생활비를 줄이고 있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재정난에 시달리는 아일랜드 정부가 대학 지원 예산을 5% 이상 감축하면서 대학 등록금이 크게 올라 이런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도 10% 이상 대학 지원 예산을 감축하면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스페인의 경우, 대학들은 난방비와 전기료를 줄이기 위해 방학 기간을 늘리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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