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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독특한 향 인기, 웰빙작물 방풍나물 수확 한창

태안군 남면 몽산리 일대서 본격 수확, 도시민들 입맛 유혹

봄철 주꾸미 축제로 유명한 태안군 남면 몽산리 일대에서는 최근 독특한 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작물인 방풍나물의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과 독특한 향에 약용기능까지 겸비해 웰빙 작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방풍나물이 남면 몽산리 일대를 중심으로 수확되고 있다.

매해 이맘때부터 5~6회 정도 수확하는 방풍나물은 본격적인 농사철에 접어들기 직전인 3~4월 농한기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고 있다.

태안산 방풍은 현재 2㎏ 한 상자에 1만원선 가격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물류센터 등에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으며 공급되고 있다.

방풍나물은 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으로 머리까지 맑게 해 주는 봄나물로 향긋한 향기에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잎을 이용한 쌈 채소로 각광받고 있으나, 쌈 말고도 나물무침 등 반찬거리와 된장찌개, 건강음료에도 애용되는 봄나물인 방풍은 해안가 모래언덕이나 바위틈새 등 바닷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 파릇파릇한 방풍나물의 모습

특히 목감기와 코감기에 좋은 방풍은 호흡기 계통이 약한 사람에게 매년 봄 황사 대비나 해결책으로 인기 높으며 한의학에서는 풍 예방에 특효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자연산 방풍만으로는 공급이 어려워지자 태안군은 지난 2000년부터 3년간의 연구를 거듭한 끝에 인공 방풍 재배에 성공해 현재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동이 SBS U포터 http://ublog.sbs.co.kr/east334 (※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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