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삼호 드림호가 피랍된 인도양 해역에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중인 청해부대 이순신함을 급파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삼호드림호가 피랍된 인도양 해상은 청해부대의 이순신함이 해상 경계작전을 수행중인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1천 5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정부는 오늘(5일) 새벽 1시쯤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중인 이순신함을 피랍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
정부는 이순신함이 최고 속력으로 추적할 경우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이면 피랍된 삼호드림호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호드림호는 현재 이순신함의 절반 정도의 속력으로 소말리아로 끌려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순신함은 현재 미 해군을 비롯한 연합 함대의 협조 아래 추적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합 함대가 보유한 위성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피랍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해적들이 근거지로 숨어들기 전에 도주로를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해적들이 선원들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는 만큼 인질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4천 5백톤급 한국형 구축함인 이순신함은 대잠 헬기와 고속단정, 대함·대공 유도탄 등을 탑재하고 있고, 3백여명의 장병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근해 해적 소탕을 위해 지난해 창설된 청해부대는 해적에 쫓기는 북한 선박을 구조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해적 퇴치 성과를 거둬왔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