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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0년만의 가뭄…인공강우 작전

지금 중국 윈난성을 비롯한 서남부 지역에 가뭄이 대단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윈난성과 구이저우 성 등 일부 지역엔 일곱달째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농사는 이미 망쳤고 주민들은 먹을 물이 없어 곳곳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폭포로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죠.

황과수  폭포 또한 물이 말라 웅장한 폭포의 모습은 이제 더이상 볼 수 없습니다.

상황이 이 정도니 일부지역에선 민란의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공군이 본격적인 인공강우 작전에 돌입했는데요.

인공강우 작전은 가뭄 피해정도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 우선 실시되고 있습니다.

인공강우는 비행기가 기온이 영하권인 높이까지 올라가서 주변 구름에 요오드화은과 드라이아이스, 액체질소 등을 뿌리는 건데요. 이러면 수분이 결정 주변에 달라붙어 응결되는데 이 때문에 구름에서 눈이 형성되고 이 것이 낙하 과정에서 녹으면서 비가 내리게 되는 겁니다.

중국 공군은 그동안 인공강우 작전을 수십차례 벌였지만 워낙 가뭄정도가 심하고 지역도 넓어서 별로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비라도 더 내리게 하기 위해 인공강우 작전을 수행할 항공기를 10여대 더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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