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시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발생시간대 주변 수역에서의 교신내역 분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108명으로 구성된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과 속초함 그리고 2함대 사령부 간에 오고 간 모든 통신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건 발생전 비상상황은 없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여타 통신망 속에서 이상 징후는 없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군이 사건 발생 시각을 세 차례에 걸쳐 수정한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도 따져볼 계획입니다.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수중 조사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폭발 유형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천안함의 절단면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박정이 중장/민군 합동조사단장 : 모든 가능성을 포함해서 지금 현재 저희들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추후에 여러분에게 정확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합동 조사단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침몰 시각에 대한 의혹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생존자 증언과 교신 내역 일부를 군사 보안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추가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합동 조사단은 또 천안함을 인양한 뒤엔 조사단의 인원을 늘려 사고 원인 조사 결과가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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