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천안함 소식입니다. 침몰 열하루째, 군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어제(4일)부터 수색에서 인양으로 작업을 전환했습니다. 백령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수영 기자! (네, 백령도에 나와있습니다) 인양작업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부터 백령도에는 강한바람과 높은파도가 계속되면서 아직 인양 작업이 이뤄지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통상적인 해양 경계활동을 하는 모습만 간간히 눈에 띄고 있는데요.
현재 사고 현장인 함미 주변에는 2천2백톤급 대형 크레인만이 떠 있고 바지선과 소형 크레인 등 다른 인양 장비는 아직 대청도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함체 인양작업의 첫 단계인 수중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양 준비 조사를 통해 천안함이 가라앉아 있는 바닷속 지형과 함체 상태 등을 파악하고 물살과 바람이 잦아들면 언제든지 수중 작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일부터는 조수 간만의 차가 적은 '조금'이 시작됩니다.
수색작업을 방해했던 빠른 유속이 상대적으로 느려져 인양 작업을 하기에는 적합한 조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백령도에 들어왔던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도 인양 관련 경험이 있는 만큼 기상 상황에 따라 인양 작업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고해역에는 워낙 조류가 거센데다 기상 상황도 속단할 수 없어 오늘도 인양작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