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함의 내부 수색이 실종자 가족 요청에 따라 전면 중단됐습니다. 오늘(4일)부터 군은 선체 인양작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천안함 침몰 이후 군의 대응은 주로 잠수 작업을 통한 실종자 구조에 맞춰졌는데요, 오늘부터 선체를 인양하는 작업을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군은 어제 저녁 함미에서 고 남기훈 상사의 시신을 인양한 것을 끝으로 천안함 내부 수색 작업을 일단 중단했습니다.
더 이상 추가 피해를 막자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어젯밤과 오늘 새벽 예정됐던 야간 수색 작업도 취소됐습니다.
군은 선체 인양과 함께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침몰 해역 현장 조사에 이어 해군 2함대, 해군작전사령부 방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입원 중인 생존자 증언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초기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내부 폭발 혹은 외부 타격 가능성을 침몰 당시의 기상상황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기법으로 짚어보고, 수색 과정에서 수거한 다수의 철제 파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에 감식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단은 아울러, 오락가락하는 사건 발생 시점과, 군의 초기대응이 적절했는지도 규명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침몰원인 규명의 '열쇠'는?…"생존자 증언 청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