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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호 준위 이어 어선 사고까지 …국방부 '당혹'

<앵커>

천안함 실종자의 수색을 도왔던 어선이 사고를 당하자 국방부도 무척 당혹해하는 분위깁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세용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고 한주호 준위 순직에 이어 또 안타까운 소식이군요?오늘 천안함 수색작업은 시작됐습니까?



<앵커>

금양호 선원들이 천안함 수색작업을 돕고 조업해역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하자 국방부도 무척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군은 금양호가 어제(2일) 오후 17분 동안 안전하게 수색작업을 벌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은 어젯밤 초계함의 음파탐지기로 해저에서 금양호 선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고 오늘은 기뢰제거함인 옹진함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군은 어젯밤 초계함과 잠수함을 찾을 수 있는 링스 헬기 1대를 탑재한 구축함 1척을 해경 수색 작업에 지원했습니다.

금양호가 사고를 당하면서 쌍끌이 어선들이 오늘도 천안함 수색 작업에 참여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오늘 천안함에 대한 수색작업, 시작됐습니까?>

군은 조금 전 오전 11시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사고해역의 너울이 워낙 높아서 아직 수색작업을 재개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한달중 조류가 가장 빠른 사리 기간이 오늘 오후에 끝나기 때문에 앞으로 수색 작업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 기상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허락하는 데로 함수와 함미에 설치해놓은 인도줄을 통해 진입한 뒤 장애물을 하나씩 제거하면서 내부 탐색을 집중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미에는 해군 해난구조대 잠수요원 27개조 54명을 투입하고, 함수 부분엔 해군 특수전 여단 24개조 48명을 투입합니다.

현재 함미 부분엔 바깥 출입문을 지나 승조원들의 식당 입구까지 인도줄이 연결돼 있고 함수 부분은 함장실 바로 앞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조금 전엔 수색 현장에서 천안함의 파편으로 보이는 물체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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