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의 수색작업을 지켜보기 위한 실종자 가족 대표 참관단이 오늘(2일) 아침 백령도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더 많은 가족들이 현장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찬종 기자! (네, 2함대 사령부에 나와 있습니다.) 가족들은 몇 시쯤 출발합니까?
<기자>
네, 3시간쯤 뒤인 오늘 저녁 8시에 실종자 가족 44명이 이 곳에서 배를 타고 백령도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떠나는 가족들은 내일 아침 7시쯤 천안함 침몰 해역에 도착해 하루 동안 현장을 둘러 본 뒤 이곳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아침 9시쯤에는 실종자 가족 참관단 10명이 헬기를 타고 백령도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구조작업의 문제점을 감시하기 위해 출발했으며, 해군의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이 끝날 때까지 수색현장에 머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쯤에는 해군 측이 실종자 가족 대표단에게 수색상황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실종자가족 측은 군의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며 침몰 당시 TOD 촬영 영상 등의 '편집하지 않은 원본'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탈진하는 가족들도 늘어나, 오늘 하루만 15명이 부내 내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가족 대표단은 해군 측이 음식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심리적 충격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가족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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