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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가 급하다'…두 팀 동시 잠수해 수색 시도

<앵커>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군은 오늘(2일)부터 2팀이 한꺼번에 물에 들어가서 구조작업에 나서는 '동시 잠수'를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한시가 급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세용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동시 잠수라는 것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시죠.



<기자>

잠수할 때는 원래 잠수요원의 안전을 위해서 두 명으로 이루어진 한 팀만 들어가기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오늘부터 두 팀을 투입하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2팀이 각각의 인도줄을 잡고 동시에 작업을 하면 수중에서 줄이 엉키면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진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입니다.

군은 동시 잠수를 위해 오늘 기상이 허락하는 대로 인도줄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줄이 엉키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인도줄과 20미터 이상 간격을 벌리게 됩니다.

또 함미 부분에 잠수요원 54명을 교대로 투입해 선체 바깥문에서 식당 앞까지 안내 로프를 설치한 뒤 실종자를 찾을 계획입니다.

함수 부분에서도 함장실 앞까지 연결된 안내 로프를 따라 내부 진입을 시도합니다.

군은 잠수요원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오늘 울산의 한 민간업체가 보유한 감압챔버 1대를 수색 현장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레인이 선체를 끌어올리면 이를 육상으로 옮기는 3천톤급 바지선도 사고 해역에 도착해 인양 작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김태영 국방장관이 밝힌대로 실종자 수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수색과 선체 인양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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