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발대가 이미 중국에 들어가서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단둥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의 복수의 외교소식통들은 김 위원장 방중을 위한 선발대가 이미 중국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선발대는 지난 화요일 베이징에 온 북한 군사대표단과는 별개라며, 이미 방중 의제와 경호 문제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중 일자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이번주 전격 방중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전례를 볼때 다음주 월요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중국 단둥에는 4년 만에 외국 방문에 나서는 김 위원장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외신 기자들이 밤샘 대기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방중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둥 주민 : (곧 올 것이란) 얘기를 듣고는 있어요. 하지만 분위기가 크게 평소와 다른 것은 없어요.]
주민들은 방중 서너시간 전에야 철로변 호텔 영업 중단이나 안전 단속 등의 징후가 나타나는 만큼 조그만 변화에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커다란 변화는 없지만 평소와는 다른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이 이곳 단둥의 현재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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