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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에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를 내정하는 등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맹 장관 후보자는 3선 의원 출신으로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뒤 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경제수석에 최중경 주 필리핀 대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노연홍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에 윤상직 지경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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