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부터 '비소식'…"쌀쌀해져요"

<8뉴스>

내일(31일)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주로 오전중에 비가 내리고, 내리보다는 모레 비의 양이 더 많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의 경우 최고 80~120mm로 상당히 많은 양이 되겠고요.

충청과 남부지방은 20~60mm 정도,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5~30mm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의 경우는 많은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백령도의 사고부근 해역도 내일은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유속은 조금 더 빨라지겠습니다.

서울·경기는 오전에 약한 비가 지나가겠고요.

오후에는 흐리다가 모레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도 산간은 내일 아침 1~3cm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청도는 새벽부터,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영남도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주로 오전에 온 뒤, 오후에 약하겠습니다. 

호남도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내일보다 모레, 특히 지리산 부근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하루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겠습니다. 

모레 비가 끝나고 난 뒤에는 황사가 잇따를 가능성이 있고요.

이후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