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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함수 부분 접근…"두드려도 아무 반응 없어"

<앵커>

이런 가운데 군은 오늘(29일) 오전 초계함의 뱃머리, 함수쪽에 접근했지만 반응이 없어서 이곳에는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국방부에서 박세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군은 오늘 오전 3천톤급 구조함 광양함에서 가라앉은 천안함 함미 부분을 로프로 연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해난구조대 잠수요원들은 곧바로 2~3명씩 팀을 이뤄 로프를 통해 함미 부분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해난구조대는 선체에 최대한 접근해 함정 외부를 쇠망치로 두드려보고 생존자가 있을 만한 위치를 찾고 있습니다.

함정에 생존자가 있을 경우 구조대는 예비호흡기로 산소를 공급해 구조할 계획입니다.

구조대는 격실 진입이 불가능할 경우 특수 절단기를 이용해 초계함 외부를 절단하게 됩니다.

군은 이에 앞서 오전 8시쯤 잘려 떠내려간 천안함의 함수 부분에 접근해 쇠망치로 선체 외부를 수차례 두드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해역은 지금도 조류가 워낙 세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수중 탐색이 상당히 어렵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천안함 함미는 폭발이 일어난 곳에서 북쪽으로 18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오른쪽으로 90도 정도 기울어진 채 침몰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젯밤 해군의 기뢰탐색함이 도착하기에 앞서 어군 탐지기능을 갖춘 선박이 함미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한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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