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고 해상에서는 밤새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58명을 구조한 뒤 추가 구조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큰 인명피해가 우려됩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영태 기자?
<기자>
네, 해군과 해경이 함정과 헬기를 늘려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추가 구조자가 있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26일) 11시까지 천안함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을 구조한 뒤 더 이상 수색작업의 성과가 없는 상태입니다.
천안함이 침몰한지 9시간이 넘었는데 46명이 아직 실종상태여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의 수온이 4~5도에 불과해 시간이 흐를수록 바다 속에 뛰어든 승조원들이 견디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 군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규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정 내부의 기관이나 탄약류의 폭발, 기뢰나 어뢰정 같은 북측의 공격 또 암초와 부딪혔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날이 밝아야 원인 추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오늘 해군 해난구조대 잠수요원을 투입해 함정 바닥의 폭발 지점을 정밀조사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시신수습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침몰한 천안함을 인양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바닷속에 들어가 함정 바닥에 구멍이 뚫린 모양을 확인하면 외부충격인지 내부폭발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천안함 추가 구조자 없어…대형 인명피해 우려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 구조, 4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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