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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찾아라…기업들 '미래 먹거리' 고심

<8뉴스>

<앵커>

조선, 자동차, 반도체, 그 뒤를 이을 미래성장동력은 무엇일까요? 기업들이 나름대로
미래 시장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열린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직원 대표간의 간담회입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 에너지도 석유수요라던가 정체를 맞고 있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것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 사업의 미래를 보면 이제는 그야말로 환골 탈태를 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되는거죠.]

경영 복귀 일성으로 '10년 안에 삼성을 대표하는 제품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던 이건희 회장과 비슷한 미래 먹거리에 대한 걱정입니다.

지난 2007년 10월 신사업팀을 가동한 삼성그룹은 LED 등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를 미래 주력사업 후보군에 올려 놨습니다.

SK그룹은 차세대 정보통신 등 네 분야를 집중적인 연구개발 분야로, LG그룹은 차세대 전지 등 4가지를 미래 성장 엔진으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딱히 '이거다'라고 할 만한 미래 먹거리를 집어내는 데는 주저하고 있습니다.

[장석인/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실장 : 카피하고 뒤따라가던 관행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기업가들이 의지가 있어야 되고, 그 다음에 그것을 뒷받침 하려면 아무래도 원천기술이나 독자적인 기술 확보가 가장 중요한 측면입니다.]

전문가들은 미래성장분야가 주로 사업 부문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분야이기 때문에 오너의 조정 역할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유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새로운 상품과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데는 언제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실패를 용인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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