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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 '합당론' 내분…분당 사태 초읽기

<앵커>

미래희망연대, 옛 친박연대가 분당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서청원 전 대표가 한나라당과의 조건없는 합당을 촉구했는데 이규택 공동대표는 심대평 의원이 오늘 창당하는 신당과 합당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희망연대 이규택 공동대표는 무소속 심대평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과 합당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심 의원이 오늘 창당하는 '국민중심연합'과 다음달중 합당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합당을 하자는데 신당과 합의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심대평 의원도 희망연대와 합당을 추진중이고 현재 합당 절차와 과정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신당과의 합당선언은 어제 서청원 전 대표가 한나라당과의 조건없는 합당을 촉구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노철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다수가 신당과의 합당에 반대하고 있어 이 대표가 합당 추진을 고수할 경우 분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 원내대표는 소속의원 8명 모두 신당과의 합당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당론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현직 대표가 한나라당에 이어 신당과의 합당을 각각 선언함에따라 희망연대는 창당 2년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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