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남해안 약한 비…한낮 오늘과 비슷

<8뉴스>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서 약한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이 '주의보' 수준까지 강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조금 더 약하게 이어지다가 오늘(23일)밤 안에 모두 물러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도 맑은 날씨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요.

서쪽에서 들어오는 구름이 많은 데다가, 특히 남해안쪽으로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도 남해안 지방에는 약한 비가 오락가락 하겠고요.

중부지방의 경우는 흐려지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높겠고요.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원도의 황사는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내일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에는 안개까지 짙게 끼겠습니다. 

영남은 아침무렵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동안 흐리다가, 밤에 다시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남 남해안에서도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전라북도는 구름이 잔뜩 끼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도 하루종일 비소식인데요.

특히, 오전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겠습니다.

목요일 모레는 또 한 차례 비나 눈소식이 있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지나가겠고요.

중부지방에는 또 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