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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함박눈 '펑펑'…극심한 정체 '힘겨운 퇴근길'

<8뉴스>

<앵커>

여러분 오늘(22일) 낮 눈 보셨습니까? 정말 탐스러운 눈송이가 쏟아졌는데, 그러나 갑자기 예보없이 내리는 바람에 불편이 컸습니다. 이제 눈은 그쳐 가는데요. 퇴근길 교통이 또 걱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제행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눈은 거의 그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차게 내리던 눈발은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거의 잦아들었습니다.

또 내린 눈도 바로바로 녹으면서 거의 쌓여있지 않은데요.

갑작스런 눈발에 서둘러 귀가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주요도로와 간선도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눈은 오후 3시쯤부터 내리던 비가 점차 굵은 눈발로 바뀌면서 시작됐습니다.

불과 2~3시간 만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와 경기도 일대는 하얀 눈에 뒤덮었고, 김포공항에서는 항공편 6대가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2.9cm, 인천과 수원 5.4cm, 원주 5.1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1cm 내외, 강원산지는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렇지만 눈발이 점차 약해지면서 경기도 남부지방과 강원도 원주, 횡성 지방 등에 발령됐던 대설주의보는 방금 전인 7시 반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밤 서울·경기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홍종수, 주용진, 공진구,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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