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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입성 연아, 활기 넘쳐…"가벼운 마음으로"

<앵커>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조금 전 이탈리아 토리노에 입성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토론토에서 함께 훈련해 온 후배 곽민정과 같이 토리노를 찾았습니다.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에도 활기가 넘쳤습니다.

[김연아 : 올림픽 이후에 좀 많이 힘들었는데 금방 제 자리 찾아올 수 있었고요. 지금도 컨디션 좋은 상태이고….]

[곽민정 : 간절히 원하던 첫 시니어 월드를 왔기 때문에 마지막 힘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출전하는 5개 전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설욕을 다짐한 아사다 마오와 맞대결도 관심거리입니다.

[김연아 : 제가 가벼운 마음으로 할 때 더 잘 되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거란 믿음이 있어요.]

그랑프리 1차대회부터 밴쿠버 올림픽까지, 거칠 것이 없던 김연아의 2009-2010시즌은 이제 화려한 피날레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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