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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미 건보개혁안 가결 예상했었다"

관계자 "한미FTA 비준 가능성 높아져"

청와대는 22일 미국 연방 하원에서 건강보험제도 개혁법안을 표결하기 전에 이미 법안 가결을 예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참모들은 이날 미 하원의 건보개혁안 표결 전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도중에 나름의 '표 계산 결과'를 인용하면서 "건보개혁안이 미 하원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들 참모는 또 "건보개혁안이 통과되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도 미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같은 참모들의 전망과 분석을 듣기만 했을 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폭스뉴스와의 회견에서 한미 FTA 비준 완료 시기에 대해 "아직 미진한 부분을 2010년 초 마무리할 수 있을지, 2010년 말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가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한미 양국 언론은 이 같은 오바마 대통령의 언급이 건강보험법안 처리 여부를 비롯한 국내 정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했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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