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잇따른 비리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앞으로는 인사청탁자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인사청탁을 하는 공무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인사 청탁자에게 최대한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학관 승진을 둘러싼 비리 등 교육계에 만연한 인사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에서입니다.
[이성희/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 인사청탁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최대한 불이익을 받도록 하여 인사청탁비리 문화를 뿌리뽑을 계획입니다.]
최근 구속됐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비리 관련자 12명에 대해서는 최고 수위의 중징계를 내릴 방침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서울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학교장 공모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학교장이 정년퇴직하는 초등학교 47곳과 중·고등학교 30곳 등 모두 77곳에서 교장공모제가 시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매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하위권을 맴도는 서울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초학력미달 제로 운동을 펼쳐나가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학교장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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