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전국에 내려졌던 황사경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한 황사는 물러갔지만 오후에 약한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전국을 강타한 올 봄 최악의 황사가 어젯밤부터 급격하게 약해졌습니다.
맑은 날의 50배가 넘는 입방미터당 3천 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치솟았던 미세먼지농도도 지금은 평상시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어젯밤 늦게 중부지방의 황사경보가 해제된 데 이어 오늘 새벽에는 남부지방의 황사경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중국 북부 상공에 떠 있는 황사가 오후에 우리나라로 유입돼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황사는 물러갔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꽃샘추위도 계속돼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진데 이어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 황사경보 모두 해제…낮부터 또 황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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