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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중부 약한 비…내일도 짙은 황사

<8뉴스>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뿌옇게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어제(19일) 몽골에서 발원한 짙은 황사는 바람을 타고 계속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는데요.

황사는 내일에 이어 모레까지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10배- 많게는 50 배 이상 높아져 있는데요.

따라서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 경보가 발효중이고요.

내일도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지금 전국 대부분지방에 강풍특보도 내려져있으니까요.

밤사이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수도권은 오늘 밤,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내일도 황사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강원도는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고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오늘보다 기온이 5도에서 많게는 10도 가량 내려가겠습니다.

충청도는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아침 시간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영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호남도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제주도는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당분간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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