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민주당은 성희롱 전력 시비에 휘말린 우근민 전 제주지사를 공천하지 않기로 확정했습니다. 우 전 지사는 강력히 반발하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우근민 전 제주지사에 대해 공천에서 배제하고 경선 출마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우 전 지사가 요청한 당원 여론조사 제안도 거부했습니다.
우 전 지사의 성희롱 논란이 지난 2002년도 일이긴 하지만 당의 도덕성 문제로 비화되는 것을 두고 보기 어렵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미경/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 : 성희롱 문제가 공직자의 자격에서 매우 심대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판단해서 공심위가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근민 전 지사는 제주에서 회견을 갖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지난 3일 영입형식으로 입당했다가 불과 2주만에 다시 결별하는 셈입니다.
[우근민/전 제주지사 : 지지자와 당원 동지, 도민 여러분의 자존심과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출마하겠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박광태 광주시장도 조만간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장 후보를 당원이 아닌 일반시민도 참여하도록 한 시민배심원 공천방식으로 뽑도록 한 데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또 민주당이 수도권 10여 곳의 기초단체장을 다른 3개 야당에 양보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해당지역 출마희망자들이 반발하는 등 후유증은 계속됐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김현상,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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