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조중희 씨.
버스 정류장에서 자신이 탈 버스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자 도착예정시간이 화면에 뜹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또 다른 스마트폰을 꺼내 메일을 확인하고 영어 자료를 찾는가 하면 가까운 맛 집을 검색합니다.
메신저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명함을 사진으로 찍자 파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됩니다.
이 모든 것을 PC 대신 스마트폰 3대가 대신합니다.
[조중희/대학교 4학년 : 이거 같은 경우는 메일이 강하고요. 이거 같은 경우는 DMB랑 문서 편집기능이 강하고요. 이거 같은 경우는 멀티미디어 쪽, 음악이나 동영상, 게임 쪽이 엄청 강해요. 굳이 노트북을 쓸 필요가 없죠.]
남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박민우 씨.
최신 트렌드를 바로바로 반영해야 하는 쇼핑몰 특성상 외근이 잦은 박 씨에게 스마트폰은 무척 유용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밖에 있어도 손쉽게 주문 내역과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실시간 응답도 가능합니다.
[예, 안녕하세요. 고객님. 문의하신 제품 오늘 입고돼서 발송될 예정입니다.]
[박민우/남성의류 쇼핑몰 대표 : 예전에는 외근 중에 고객님들 문의를 처리할 때 항상 PC방을 찾아서 헤맸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이 있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또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바로 찍어 보내 직원들과 의견을 교류합니다.
[색감이 좋네 이거. 주름 부분도 되게 예쁜 거 같아.]
[김희석/남성의류 쇼핑몰 직원 : 바로 바로 전송받다 보니까 빨리 제작이 되고 신속하게 소비자들에게….]
과거 일부 비즈니스 계층과 얼리 어댑터의 전유물이었던 스마트폰은 일반대중의 생활 속으로 빠르게 확산 되고 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2억 5천만 대에 달해 전체 휴대폰 중 20%를 상회하고 2013년에는 40%에 육박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강좌에는 세대를 초월해 다양한 수강생들이 몰려 대중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김기봉/경기도 과천시 : 앞으로 스마트폰 시대가 된다 그러고 업무적으로도 필요로 하고 두려움이 있었는데 실제 만져보니까 그리 어렵지도 않아요.]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은 우리 생활을 뒤바꾼 90년대 인터넷 붐을 연상시키며 또 다른 변화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마켓&트렌드] "PC대신" 스마트폰 생활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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