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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지, 사이클론에 초토화…국가재난사태

<8뉴스>

<앵커>

남태평양 피지에 강력한 사이클론이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해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오늘(16일)의 세계,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280km에 달하는 돌풍에 나무들이 줄줄이 꺾여버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강력한 폭풍우인 사이클론 토머스가 남태평양의 유명 관광지 피지를 강타했습니다.

통신두절로 정확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주민 1만 7천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주택 수십 채가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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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려고 하자 팔레스타인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이 수류탄까지 터뜨리며 진압에 나섰지만 시위는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유대인 정착촌 건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어떤 해도 끼치지 않았습니다.]

동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이 독립 후 수도로 삼으려는 곳입니다.

협상을 중재하려던 미국은 이스라엘이 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정착촌 건설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뜻을 굽히지 않아 미국과 이스라엘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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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센티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21살 중국의 허핑핑 씨가 지난 6일 심장발작을 일으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살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매일 하루에 한 갑 이상을 필만큼 담배 애호가였던 핑핑은 숨지기 2주 전부터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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