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심야에 귀가하던 여대생의 지갑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로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소속 최모(21) 상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상경은 14일 밤 11시40분께 서울 서교동성당 맞은편 길가에서 여대생 이모(21)씨의 입을 막고 골목으로 끌고가 현금 29만 원이 든 지갑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상경은 이 과정에서 이씨를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상경은 여대생 이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이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 부근에서 붙잡혔다.
최 상경은 당시 외박을 나와 대학 선배들과 함께 술을 마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최 상경이 자신이 들고 있던 지갑을 노리고 접근했다고 진술했지만 최 상경은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등 진술이 엇갈려 경찰은 17일 두사람을 대질조사키로 했다.
한편 지난 1월20일엔 서울경찰청 3기동단 31중대에서 경리를 맡았던 김모(24) 상경이 부대원 급여, 중대 운영비 등 3천100여만 원을 갖고 탈영하는 등 최근 의경들의 탈선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연합뉴스)
의경이 이번엔 귀갓길 여대생에 강도짓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