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나쁜' 소시, '못된' 문근영…국민 여동생들의 반란

제 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연기상 후보들의 수상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남자부문에서는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선덕여왕'의 김남길 씨와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 씨가 이름을 올렸는데요. '공부의 신'의 유승호 씨와 '지붕뚫고 하이킥'의 윤시윤, 최다니엘이 나란히 후보에 뽑혔구요. 여자부문에서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세경 씨와 여자가 봐도 귀여운 이미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 씨의 대결이 예상되는데요. 이밖에도 고아성, 서우, 이민정 씨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과연 어느 후보에게 신인 연기상의 영광이 돌아갈지 궁금해집니다. 한편 TV 예능상 남자부문엔 영원한 라이벌 강호동 씨와 유재석 씨가 또한번 경합을 벌이는데요. 이효리 씨는 여자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후보로 작년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 씨와 공동 대상을 수상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죠.

국민여동생들의 대반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깜찍하고 발랄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는 섹시한 이미지로의 변신이 예고되고 있는데요. 17일 신곡공개와 함께 일명 '블랙소시' 컨셉으로 돌아오는 소녀시대는 도도하고 성숙한 의상과 남자들의 행동에 당당하게 맞서는 가사 또한 눈길을 끌고요. 31일부터 방송되는 드라마를 통해서 세상을 비관하는 냉소적인 연기를 펼치는 문근영 씨는 그동안 쌓아온 국민여동생 이미지를 벗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배우를 투톱으로 내세운 영화가 새로운 흥행공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송강호 씨와 강동원 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의형제'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최근 5백만 관객을 돌파했는데요.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황해'에는 추격자의 명콤비 김윤석 씨와 하정우 씨가 다시 한 번 연기호흡을 맞추고요. 정재영 씨와 박해일 씨는 잔혹 스릴러 '이끼'에서 섬뜩한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또 차승원 씨와 권상우 씨는 블록버스터 전쟁영화 '포화속으로'에 캐스팅돼서 촬영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서 첫 동성애 드라마가 탄생할 예정인데요. 주인공은 배우 이상우 씨와 송창의 씨입니다. 두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서 몰입하고 있다고 동성 연기를 임하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이어서 주위에 인정을 받지 못하는 관계의 아픔에 대해서 공감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1일 첫방송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