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체감온도 영하권 '꽃샘추위'…황사 주의

<8뉴스>

비가 그친 뒤 잇따르는 소식은 황사와 꽃샘추위입니다.

이미 서울·경기라든지 서해5도를 중심으로 조금 뒤 9시를 기해서 황사주의보가 내려지겠는데요.

이들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의 농도는 이미 맑은 날보다 7~8배 가량 증가한 상황입니다.

황사는 앞으로 강해지거나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일(16일)까지는 꼭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황사와 함께 꽃샘추위 소식도 있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내일부터는 아침시간이 조금 춥겠고, 낮동안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황사가 나타나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출근길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강원도에서도 황사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조금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황사먼지가 섞인 바람인 만큼 주의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남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호남 역시 황사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보다 7~8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꽃샘추위와 함께, 궂은 날씨도 잦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요일인 모레는 중부를 중심으로 밤이 되면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토요일은 또 한 차례 전국적인 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