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 기자, 요즘 배추나 파 같은 농산물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오른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왜 그런 겁니까?
<기자>
겨우내 계속된 한파로 농작물들이 냉해 피해를 입은데다, 오늘(15일)처럼 비나 눈이 많이 내리면서 작물들이 자랄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크게 오른 것은 남부지방이 주 생산지인 배추와 무 등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보면 배추는 10킬로그램에 9,700원으로 4,500원이었던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 겨울 남부지방에 눈이 계속된데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인데요.
일조량에 큰 영향을 받는 오이나 호박도 흐린 날씨로 공급량이 줄면서 두 배 가량 올랐습니다.
개학을 하면서 급식에 많이 쓰이는 딸기와 토마토도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당분간 오름세가 계속되다가 출하량이 많아지는 4월쯤 다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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