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곳곳에 비…밤사이 전국으로 확대

<8뉴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내일(1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는데요.

제주산간에는 최고 150 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요.

호남과 경남에는 20 - 60 m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는 5 - 40 mm 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도 찾아오겠는데요.

수요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다음은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의 비는 새벽부터 강해지겠고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하루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영동지방은 5 - 20 mm 정도로 상대적으로 비의 양이 적겠습니다.

충청 서해안에는 오늘밤 늦게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에는 세찬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호남 해안에도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새벽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한차례 비나 눈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