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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부인' 입 닫은 김길태…살인 혐의 입증 주력

<8뉴스>

<앵커>

다음은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김길태가, 범행을 계속 부인하면서 살인혐의를 입증할 물증의 확보가, 수사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자백이 없더라도 다음 주에 현장검증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KNN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양 납치살해와 관련해 굳게 입을 닫은 김길태의 말문을 열기위해 경찰은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신을 유기한 석회가루 외에도 범행현장의 족적을 추가 물증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수사팀 경찰 : 김길태가 중간에 도보로 걸어오다가 신발을 바꿔 신고 그 신발을 버렸는지도 모르잖아요.]

경찰은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김 씨의 행적지를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이 양이 살해된 후 시신이 가방에 담겨 옮겨진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물통 인근 빈집이 아닌, 김 씨가 살았던 옥탑방이 살해현장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자백이 없더라도 다음주 중반까진 현장검증을 실시해, 김 씨의 혐의를 역추적할 계획입니다.

[김희웅/부산 사상경찰서장 : 이미 현장검증 영장은 발부받았고, 조사 어느정도 완료된 시점에 현장검증을 실시하겠습니다.]

프로파일러의 면담조사와 함께 정신과 전문의를 투입해 김길태의 심리상태 분석에도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물증 확보가 수사의 관건으로 보고,특별수사팀을 구성해 범행 입증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욱, 신동희(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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