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키스탄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150여명 사상

<앵커>

파키스탄의 동부 라호르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150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카이로 이민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슬람권 휴일인 어제(12일) 오후 파키스탄 펀잡주 라호르에서 군용 차량을 겨냥한 2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군 부대로 들어서는 차량 2대를 겨냥해 10여 초 간격으로 폭탄이 터져 적어도 50여 명이 숨지고 1백 명 가량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 첫 번째 폭발과 함께 연기와 화염이 치솟았고, 달아나려 할 때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두 차례 자살폭탄 공격 이후 소규모 폭발이 몇 차례 이어지면서 추가로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탈레반이나 알 카에다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파키스탄 군의 총공세를 겪은 이후 아프간 접경 지역에서 석달 가량 무차별 공격을 감행해 6백여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라호르 지역에서는 지난 월요일에도 경찰 정보기관이 입주한 정부 청사를 노린 차량 폭탄 테러로 70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