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교육청의 장학관 매관매직 사건의 파장이 커지면서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교육계 비리를 구조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최근 잇따르는 교육계 비리와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오늘(12일) 오전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교육계가 부정과 비리의 온상으로 비쳐지는데 대해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태스크포스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비리를 엄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공무원의 인사와 예산 등 교육계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것입니다.
태스크포스는 박영준 국무차장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와 교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실무자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국무회의에서 토착, 권력형 비리와 함께 교육 비리를 반드시 척결하라며 국무총리실 중심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또 서민생활 지원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올해 상반기 중 지방에 20곳 이상의 미소금융 지점을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례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미상환자에 대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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