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12일) 오후 2시 반 부산지방법원 251호 법정에서 열렸습니다.
실질심사는 부산지법 형사 4단독 한경근 판사가 주재했으며 변호사를 따로 선임하지 않아 국선 변호사가 김 씨를 대동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지만, 경찰이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만큼 기각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구속되면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
서울중앙지법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증인심문이 어젯 밤 11시까지 계속되자 오늘 오전 10시 공판을 다시 열고 2시간 반동안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곽 전 사장은 오늘 재판에서도 한명숙 전 총리에게 5만 달러가 든 봉투 2개를 건넨 것이 아니라 총리 공관 의자에 두고 나왔다는 주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곽 전 사장은 어제 공판에서 "의자 위의 봉투를 한 전 총리가 직접 봤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한 전 총리가 봉투를 봤는지, 돈을 챙겼는지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작은 방에 놓고 나온 돈이 어디 가겠냐"며 전체적인 취지는 기존 진술과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곽 전 사장은 한 전 총리에게 여성부 장관 시절 골프채를 사줬다는 어제 진술과 달리 오늘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진술이 계속 오락가락했습니다.
한 전 총리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이며, 이번 곽 전 사장의 진술로 인해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른 총리공관 내 식당에 대한 재판부의 현장검증은 오는 22일 열립니다.
-----
법정스님의 법구는 정오에 맞춰 길상사를 출발했습니다.
법정스님이 출가한 사찰이자, 내일 다비식이 열리는 전남 순천 송광사로 마지막 길을 떠났습니다.
길상사 설법전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여전히 불자들과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오늘 오전 길상사를 직접 찾아 분향하고, 조문했습니다.
법정 스님은 입적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에도 무소유의 가르침을 남겼습니다.
[진화 스님/ 다비준비위 대변인 :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해달라. 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려야겠다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에게 수고를 끼친다며 사리를 찾지도, 탑을 세우지도 말고 장례의식은 일절 행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무소유'를 비롯해 스님 이름으로 출판한 많은 책들도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조계종은 스님의 유지에 따라 장례 행사를 간소화했지만, 수행력과 법계를 갖춘 큰스님에게 주는 최고의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추서했습니다.
다비식은 내일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
서울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고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고등학생 최모군 등 3명을 구속하고 강모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군 등은 지난 달 2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광명시 최군의 집으로 여고생 A양을 부른 뒤 성폭행하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5초 분량의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신세계백화점과 아이러브스쿨 등 총 2천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25개 기업에 대해 특별 단속이 진행됩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업 목록과 수사상황을 경찰로부터 받아본 뒤 해당 업체의 보안 상태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 사건이 2008년 2월 옥션 해킹사건 1천 81만 명, 같은 해 9월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 천 125만 명을 뛰어 넘는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중국 해커로부터 개인정보를 사들인 일당이 70여 곳에 개인정보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에서는 7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집에 침입한 무장 강도를 쫓아내고 가족을 구했습니다.
아리조나주에서는 경비행기가 공항 격납고에 추락해 큰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북동내륙과 강원 영서지방에는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지방에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밤에는 대부분지방에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8도를 비롯해 전국이 8도~15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