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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TV' 시장 선점 총력적…세계 TV 전쟁 막 올라

<앵커>

LCD TV에 이어 LED TV 나온지가 얼마나 됐다고 세계 가전 시장에는 벌써 3D TV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LED TV로 선제공격에 나서 소니를 따돌렸던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선수를 치고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 공간이라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세계적인 힙합그룹 블랙아이드 피스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삼성전자의 3D-TV 전세계 첫 동시 출시를 알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 공연을 3D로 촬영해 하반기에 삼성3D TV 고객들에게 공급합니다.

[제임스 카메론/영화 '아바타' 감독 : 10년 후 3D TV가 모든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었을 때 오늘 이 순간을 미래가 시작된 바로 그 순간으로 회상하게 될 겁니다.]

대중문화의 슈퍼스타들을 마케팅에 끌어들임으로써 미국시장에서 일본의 기선을 제압하려는 전략입니다.

삼성측은, 일반 화면을 3D로 자동변환시켜주는 기능, 어지럼증을 줄인 전용 안경 등 기술력으로는 이미 일본 경쟁사들을 앞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부근/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부문 사장 : 세계 제일의 시장인 미국의 심장부에서 시작하여, TV시장 5년연속 세계1위를 달성할 것.]

아날로그에서 HD로 TV시장이 바뀔 때 삼성에 1위를 내준 소니는 3D-TV를 역전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월 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선두 고수냐, 아니면 일본의 권토중래냐, 3D TV 등장과 함께 세계 TV 전쟁의 새로운 막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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