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길태가 체포될 당시 가지고 있었던 물건들도 공개됐습니다. 도피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절도 같은 추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검거 당시 김길태가 갖고 있던 소지품들입니다.
면 장갑과 주방용 비닐장갑, 십자형 드라이버가 눈에 띱니다.
김 씨의 아버지는 김 씨가 수중에 돈이 없다고 했지만 현금 24만 원을 갖고 있었습니다.
도피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류삼영 경정/부산경찰청 폭력계장 : 이게 너 것이 맞느냐 어디서 나왔느냐 용도는 무엇이냐 이런 걸 묻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아이용 분홍색 털장갑이 눈에 띕니다.
살해된 이 모 양 것인지, 아니면 다른 피해자의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자 속옷과 사탕, 모자, 1회용 면도기 등은 경찰을 피해 숨어 지낸 그동안의 행적을 말해줍니다.
경찰은 김길태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보름동안 덕포동 일대를 옮겨 다닌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과 3일에는 이 양의 집에서 불과 20~30m 떨어진 빈 집 2곳에 숨어있다 경찰에 들켜 붙잡힐 뻔 했고, 이 양이 살던 다세대 주택의 빈 집에서 3~4차례 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습니다.
[김길태 목격자 : 비어있다고 들었는데, 누가 나오던데요. (그 집에) 사는 사람처럼 나와서 세탁기 만지던데요.]
김길태는 검거되기 3~4일전부터는 덕포시장에서 음식물을 훔쳐 배를 채웠는데 결국 음식물과 현금이 없어진다는 상인들의 제보로 보름간의 도피행각은 막을 내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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