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쪽 부산 경남지방에도 눈이 많이 내려서 5년만에 최고 적설량이 예상이 되고있습니다. 이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오늘 하루동안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KNN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차주혁 기자! (네. 부산 만덕터널 입구에 나왔습니다.) 학교들이 휴교에 들어갈 정도면 지금도 눈이 꽤 오고있는 모양이네요?
<기자>
네, 지금 보시다시피 부산에도 제법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어젯밤(9일) 부터 내렸던 비가 새벽 2시부터 눈으로 변해 지금까지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난 2005년 이후 5년만에 최고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밤새 내린 눈이 얼기 시작하면서 통행량이 많지않은 이면도로는 벌써부터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출근시간을 앞두고 일찍부터 집을 나선 사람들은 몸을 잔뜩 움크린 채 종종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발에 바람까지 불면서 길을 걷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경남도 하동과 남해군을 제외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거창과 창녕에선 8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시현재 적설량은 부산 4.8, 경남 거창이 7.6, 창원이 4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점차 눈이 쌓이면서 교통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은 주요 산복도로 등 26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고, 경남도 김해, 양산, 밀양을 중심으로 통제구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경남 지역이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오늘 하루 임시휴교가 결정됐습니다.
부산과 경남도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공무원 비상대기령을 내렸으며, 모든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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