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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 나흘째 '눈폭탄'…밤새 전국 '큰 눈'

<8뉴스>

<앵커>

꽃 소식을 전해야 할 계절에 어떻게 이렇게 계속 눈 소식만 이어지는지 걱정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에 벌써 나흘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고 밤부터는 다른 지역에도 큰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대관령 일원에는 엿새째, 영동 해안가에도 나흘째 쉬지 않고 눈이 퍼붓고 있습니다.

대설경보는 강원도 11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40cm 안팎의 적설을 보이면서 중장비가 없이는 눈을 치울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권금순/강원 양양군 현북면 : 이 눈 자체가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요. 옛날 같이 눈이 조금 오면 몰라도 하룻밤 지나면 너무 많이 쌓여 놓으니까 조금 힘들죠. (사람이 치우기엔 힘드네요?) 예, 예.]

산간마을에선 지붕에서 떨어진 눈까지 합쳐져 마당엔 어른 키만큼 눈이 쌓였습니다.

강릉시 동해고속도로에서는 오늘(9일) 오전 8시 30분 쯤  25톤 트레일러 2대가 추돌하면서 자갈 20여 톤이 쏟아져 차량 통행이 2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산지와 경북 북동산간에 내일까지 10~30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남부지방을 포함한 전국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 10~30cm,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경남동해안에는 5~15cm, 호남과 경남 3~10cm, 전남과 제주에는 1~5cm가 예상됩니다.

눈은 내일 아침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모레까지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꽃샘추위가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허춘, 박종현(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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