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해안에 나흘째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일(10일)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지방에 15cm의 많은 눈이 예보돼 있어 출퇴근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안 지방에 나흘째 많은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강원 산간지방에는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고지대 고갯길 등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강원영서와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눈발은 저녁부터 점차 굵어져 내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양이 쌓일 전망이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 북동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4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영서와 경북 동해안에도 5~20cm, 서울·경기와 충청, 경북내륙과 부산, 울산에는 5~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에도 1~1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 경기 서해안부터 점차 그쳐 낮에는 모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눈이 그친 뒤 모레 아침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반짝 꽃샘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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