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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 들다가..' 팔꿈치 병 난다!

주부 '테니스 엘보' 조심하세요

팔꿈치 바깥쪽 통증을 일컬어 '테니스 엘보' 라고 합니다.

이름 때문에 주로 테니스 선수, 운동 선수, 아니면 활동적인 남성들이 걸리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 '테니스 엘보' 환자의 대부분은 40~50대 주부들입니다. - 이 '테니스 엘보'를 '주부 엘보' 또는 '팬(후라이팬) 엘보'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주방에 있었습니다.

                  



김치냉장고에서 꺼냈다 넣었다 하는 네모난 김치통이 보통 10kg, 큰 냄비나 쌀을 안친 밥솥은 3kg정도인데 주방 물건이라고 함부로 번쩍 번쩍 들다가는 팔 통증을 겪을 지도 모릅니다. (사실 같은 무게의 아령으로 생각하면 들었다 내렸다 운동하는 것도 힘들거든요)

                  


반복해서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는 동작, 또는 걸레나 행주를 빨아서 짜는 동작은 팔꿈치 바깥쪽에 붙은 힘줄에 무리를 가해 손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1번의 큰 충격보다는 반복적으로 받는 작은 충격이 더 안 좋다고 하는데요. 치료법에는 약물요법, 체외충격파 요법, 드물게는 수술이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 자가 진단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팔꿈치 바깥쪽을 만지면 아프다

2) 물건을 집으면 손목에 힘이 없어서 바로 놓친다

3) 팔꿈치에서 손등까지 시리거나 저린 통증이 있다

집안일은 몰아서 하지 않기, 여러 사람이 나눠서 하기, (가족들이 많이 도와줘야 해요) 또 평소에 팔 스트레칭을 자주 해 줘야 테니스 엘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이렇게~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해서 들면 팔꿈치에 자극이 덜 간다고 하네요! 또 가방을 들 때는 팔을 쭉 펴서 아래로 내리는 것보다 팔꿈치 안쪽에 걸치는 편이 좋습니다.

백화점에 가 보면 비싼 주방용품일 수록, 무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무쇠 주물 냄비, 3중바닥 팬 등...) 이런 제품이 기능 면으로는 명품일 지 모르나 이런 것만 계속 쓰다보면 팔꿈치 통증을 더 많이 겪에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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