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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집안 싸움'… 여야 폭발 조짐

여야가 6·2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에 빠져 들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놓고, 민주당은 시민공천배심원제 적용 대상 지역을 놓고 각각 친이·친박계 간, 주류·비주류 간 힘겨루기가 가열되는 양상이다.

한나라당은 8일 정몽준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중앙당 공심위를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친이·친박계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10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회의에는 공심위원장을 맡을 정병국 사무총장을 포함한 친이계 6명, 친박계 3명, 중립 3명, 외부 인사 3명 등이 참여하는 공심위 구성안이 올라왔으나 친박계의 강한 반발에 부닥쳤다.

친박계 허태열 의원은 구상찬 의원 대신 이성헌 의원의 공심위 참여를 요구한 반면 정 사무총장은 "계파의 요구를 모두 받아주기 시작하면 공심위를 구성할 수 없다"고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친박계 일각에서는 이 의원이 공심위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공심위를 보이콧하자는 목소리도 있어 계파 갈등이 가중될 조짐도 보인다.

민주당은 광주시장 후보 선출에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당 공심위 입장에 박주선 최고위원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이 제동을 걸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7일 밤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와 당원 전수조사를 50%씩 반영해 광주시장 후보를 뽑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 주류 측은 이번주 중 시민공천배심원제 적용 지역 선정을 마무리짓고 경선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명숙 전 총리 첫 공판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형두) 심리로 열렸다.

공판에서는 검찰의 기소 내용을 변호인단이 반박하고 다시 검찰이 맞서는 등 양측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다.

공판의 핵심 쟁점은 한 전 총리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미화 5만 달러를 받았는지다.

자사·자율고, 내신·면접만으로 입시

올해 자립형사립고(자사고)와 자율형사립고(자율고), 자율학교 입시에서 토익·텝스 등 인증시험 성적과 경시대회 입상성적 등으로 학생을 뽑는 특별전형이 폐지되고 내신 성적 비중이 커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자사고 시범학교와 비평준화 지역 자율고, 일부 자율학교 등 14개 고교에 대해 2011학년도부터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2011학년도부터 이들 학교는 국·영·수 위주의 지필고사나 면접구술시험 또는 영재 판별 검사를 실시할 수 없으며 영어인증시험, 교과부장관상·교육감 표창, 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을 반영하는 특별전형이 없어진다.

대신 이들 학교는 대부분 1단계에서 고교 내신 성적으로 일정 배수를 걸러 낸 뒤 이 점수에 면접 성적을 더해 당락을 결정한다.

전문대 취업률 85.7%… 4년제보다 13%P 높아

지난해 경기침체 여파로 청년 실업이 심화됐지만 전문대학 졸업생들은 오히려 취업률이 높아져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반면 4년제 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더욱 낮아졌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지난해 취업률은 67.4%로 전년보다 0.9% 포인트 떨어졌다.
전문대학 졸업생의 지난해 취업률은 85.7%로 전년보다 0.4% 포인트 높아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졸의 경우 지난해 취업률은 27.6%로 전년보다 8.3% 포인트나 하락했다.

고졸 취업률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60%대에 달했지만 그 이후 곤두박질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정 승진 의혹' 교장 3명 체포

서울서부지검은 8일 서울시교육청 인사 비리와 관련, 서울의 한 중학교 교장 박모씨 등 중·고교 교장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08~2009년 교장으로 승진하면서 당시 인사 담당 장학관이었던 장모(59·구속)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감사원 감사에서 승진 후보자 26명의 근무 평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검찰은 또 공정택 전 교육감의 최측근으로 2008년 초·중등학교 인사 전반을 담당했던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 조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중앙일보] 오늘 전국에 눈…모레까지 꽃샘추위

9일 저녁부터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봄을 시샘하는 눈과 '꽃샘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일본 남쪽 해상에서 서해상으로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새벽에 경기도 서해안과 경기도 북부부터 약하게 비나 눈이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몽골 5㎞ 상공에 위치한 영하 35도의 찬 공기가 한반도에 도달하는 9일 저녁부터 10일 아침 사이에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9~10일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서,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동해안, 경북 내륙 5~20㎝ ▶서울·경기도·충청 5~10㎝ ▶호남·경남·제주도 산간 1~5㎝ 등이다.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9일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평년 기온보다 2~5도 낮아질 전망이다.

[한겨레신문] 야 5당, 무상급식 등 12개 분야 합의
 
다섯 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범야권 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 데 이어 무상급식 확대와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 12개 분야의 '정책연합' 합의문을 8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 5당은 정책연합을 바탕으로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승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 5당은 공동으로 실천할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일자리' 문제 해결을 꼽고, 사회공공서비스 일자리 확대와 실업급여 제도 강화,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취업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방선거 핵심 의제로 부상한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실시,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제 및 취업 후 상환제 문제 개선, 저소득층 장학금 대폭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야 5당은 △4대강 사업 일방 추진 반대 및 4대강 사업 예산의 민생예산 전환 △세종시 수정안 반대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핵심으로 한 원안 추진 △부자감세 철회 △중앙수사부 폐지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운영 △6·15 남북공동선언 및 10·4 선언 인정·이행 및 아프간 재파병 반대 등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일보] 김재철 MBC 사장 취임식 무산

8일로 예정됐던 김재철 MBC 사장의 취임식이 자회사 및 계열사 사장 인선을 마무리하지 못해 무산됐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윤혁 TV제작본부장을 MBC프로덕션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19개 계열사와 9개 자회사 사장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윤 본부장이 사표를 내지 않고, 방문진 이사회도 "왜 방문진에서 선임한 이사의 사퇴를 종용하느냐"고 반발해 무산됐다.

김 사장은 MBC프로덕션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장 인사만 발표했다. 방문진은 10일 이사회에서 윤 본부장과 황희만 보도본부장, 부사장, 기획조정실장, 디지털본부장 등 MBC 이사진 5명에 대한 인사안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윤증현 "금리인상 시기 아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아직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기는 아니라는 게 정부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3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정부 고위당국자가 금리문제에 대해 이처럼 직설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통화정책에 대한 노골적인 간섭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출구전략 시기를 묻는 질문에 "한국 경제는 금리 변동에 고려할 주요 변수인 민간의 자생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지 않다"며 "물가나 자산시장 움직임을 봐도 금리를 인상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북한, 중·러에 나진항 장기 개방

북한이 나진항을 중국에 10년간 개방하기로 이미 합의했고, 추가로 10년을 더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에도 신규로 50년 사용 허가를 내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반관영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8일 리룽시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당위원회 부서기가 지린성이 10년간 북한 나진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 중인 리 부서기는 이를 공개하면서 지린성의 대외물류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북한 억류 4명 탈북자 출신 가능성"
 
정부는 북한이 최근 불법 입국 혐의로 억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남한 주민 4명 중 상당수가 탈북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8일 "정보당국이 현재까지 북한 관련 민간단체 등을 수소문한 결과를 토대로 의심 대상자 리스트를 만든 결과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가 상당수 포함됐다"며 "정보당국은 우선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이들의 주변을 심층 탐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장윤정·노홍철 결별

연예계 공식 커플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장윤정·방송인 노홍철 커플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중문화전문웹진 조엔(choen.chosun.com)은 두 사람 사이를 잘 알고 있는 연예계 관계자를 통해 이 사실을 단독으로 확인했다.

덧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김연아(20·고려대)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약 5조 235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생산했다고 8일 밝혔네요.

이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경제가 거둬들인 전체 파급효과(6조 495억원)의 86.5%를 차지하는 액수로 공단은 김연아의 수입을 비롯해 방송사와 네이밍 라이선싱 제품의 매출 등 직접효과가 1조 8201억원이었고, 관련 기업의 주가와 매출 상승, 동계스포츠 산업 성장 효과 등 간접효과가 2조 4868억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한국이 따낸 14개 메달을 스포츠 브랜드 파워지수로 계산한 결과 이번 올림픽에서 거둬들인 국가 스포츠 브랜드 자산 가치도 21조 5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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