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여중생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용의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33살 김길태, 성폭행 전과가 있고 지금 현재 성폭행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KNN 박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 양이 살해된 채 발견된 부산 사상구 일대.
동네에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한 20대 여성은 마주오던 사람을 발견하자 황급히 뛰어갑니다.
[김갑원/주민 : 불안해서 이 길로 다니지 못하고 아예 돌아가고 있습니다.]
실종 11일 만에 이 양이 숨진 채 발견되자 경찰이 병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부산 사상구 일대에 수사 전문 인력 3백여 명을 동원해 빈집에 은신처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빈 집은 모두 수색 대상입니다.
마을 일대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한 집 건너 빈집인 상황.
경찰은 용의자 김모 씨가 사건 현장 주변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일 김 씨는 숨진 이 양의 집 30미터 부근의 빈 집에서 발견됐다 달아났습니다.
[김진웅/부산 금정경찰서 강력팀장: 주변에 빈 집이 워낙 많다 보니까 숨어 있을 데가 많다고 보고.]
검문 검색도 강화됐습니다.
용의자의 얼굴이 실린 전단지를 돌리며 목격자가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경찰 : 주변에서 혹시 (이런 사람) 보신 적 있습니까?]
경찰은 전 병력을 동원해서라도 신속하게 용의자를 검거하겠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