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 환자의 경우 10명 중 4명이 2~30대에 병세가 시작되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10대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은 김모 씨.
아직도 손가락이 불편하지만 일찍부터 치료를 시작한 덕분에 피아노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 한 다섯 시간씩 연습을 하기 시작하면 손가락에 너무 무리가 오죠. 아무래도 아프니까.]
류마티스관절염은 대부분 4~50대에나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 류마티스 학회가 처음으로 이천여 명의 국내 류마티스 환자를 조사했더니, 남성과 달리 여성환자 10명 중 4명은 2~30대에 이미 병세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치료도 늦게 시작됩니다.
영국은 열 명 중 세 명이 뼈가 손상된 이후에야 류마티스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두배인 열 명 중 여섯 명입니다.
젊은 여성이라도 아침에 손발이 뻣뻣해진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최찬범/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한 증상이 지속되는 것, 손에 관절염이 생기는 것, 여러 군데 관절염이 동시에 생기는 것 들이 중요한 증상이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은 뼈가 손상된 이후에는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만큼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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