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할리우드 영화 '레인맨'이 지금 연극으로 공연 중입니다. 실제 친형제 사이인 배우들이 극에서도 형제로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1989년 작 '레인맨'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한 명작으로,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 등 할리우드 톱스타의 열연이 화제였습니다.
개봉 17년 만에 일본, 그리고 재작년 영국에서 연극화돼 화제가 됐던 '레인맨'이 올해엔 흥미로운 캐스팅으로 한국 무대에 올랐습니다.
자폐증 형과 이기적인 동생 역을 실제 친형제인 남경읍·남경주 두 인기 뮤지컬 배우가 연기한 겁니다.
[남경읍/배우(형) : 무대 뒤에서 등장하기 전에 저한테, '형 떨려' 그러더라고요.]
떨린다고는 했지만 형은 1세대 뮤지컬 배우이자 교수로, 동생은 한국 뮤지컬의 간판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들입니다.
두 사람은 한 무대에 선 건 1996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 15년 만입니다.
[남경주/배우(동생) : 참 행복하다. 내가 이 형들하고 같이 공연할 수 있어서. 그래서 그런 부분은 형제애를 느끼는 부분들은 충분히 저는 잘 1막에서 정서를 잘 쌓아가면 될 거라고 그렇게 믿고….]
연극 '레인맨'에는 남 씨 형제와 함께 인기 배우 박상원 씨와 원기준 씨가 더블 캐스팅됐습니다.
두 사람 역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들로, 관객들은 친형제와 극중 형제가 펼치는 연기대결을 지켜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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