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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김현수 OK!…두산, 시범경기 '첫 승'

<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두산의 4번 타자를 맡은 김현수 선수가 본격적인 해결사로 새출발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4번 타자의 중책을 새로 맡은 김현수가 제 몫을 해냈습니다.

1회초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비롯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김경문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김현수/두산 4번 타자 : 많은 관중분들이 오셔가지고 긴장도 좀 했는데 꾸준한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운드에선 새 용병투수 히메네스가 돋보였습니다.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1안타만 허용하는 짠물 투구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두산이 SK를 5대0으로 눌렀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챔피언 기아를 꺾었습니다.

선발 크루세타가 최고구속 156KM의 직구와 싱커를 섞어가며 5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반면 기아 에이스 로페스는 5이닝동안 4점이나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LG는 히어로즈를 3대2로 제쳤습니다.

LG 3년차 중고신인 이형종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롯데는 한화를 12대1로 크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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