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담뱃값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5일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가격 금연정책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입법 대기 중"이라며 "개정 법안으로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가격 인상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지난해 국내 성인 흡연율이 다시 상승했다"며 "담배의 위험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여러 비가격 흡연억제 정책을 시행해도 효과가 없으면 효과가 있을 만큼 가격을 많이 올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성인 흡연율은 2000년 34.5%에서 2008년 6월 21.9%까지 떨어졌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국내 담뱃값은 2005년 갑당 500원 인상된 뒤 5년간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전세계 신종플루 사망자 16,455명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 전세계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가 지난해 4월 이후 1만 6천 455명(2월28일 현재)인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7천 5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은 4천 388명, 아시아.태평양 지역 3천 343명, 중동 1천 18명, 아프리카 167명 등이었다.
WHO는 또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B형 인플루엔자 보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계 판도 뒤흔들 제 3세력 등장
4일 충북 충주시 서울시공무원교육원에서 공식 출범한 '새희망노동연대(희망연대)'는 강경 투쟁의 대명사로 여겼던 한국 노동운동판에 '제3의 물결'을 예고하고 있다.
희망연대에는 현대중공업·서울지하철· KT 노조를 비롯해 전국지방공기업노조연맹·서울시공무원노조·행정부공무원노조연맹·전국교육청공무원노조연맹 등 연맹체까지 가세했다.
60여 개 노조에 조직 대상 조합원만 23만 명에 이른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규모(각 60만~70만 명)에 비하면 적다.
그러나 희망연대에는 한국 노동운동에 큰 영향을 주는 거대 기업 노조와 공공 부문 노조가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활동이 노동운동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또 기아자동차와 같은 강성 노조가 있는 기업의 온건 노선을 표방하는 계파 조합원들까지 가세해 밑바닥에서부터 강성 기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를 담은 노조법을 수용하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방통위, 'SBS 단독중계' 난제에 '곤혹'
방송통신위원회가 SBS의 동계올림픽 단독중계 이후 지상파 방송사간의 현 갈등 및 미래의 대립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를 떠 안게 됐다.
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SBS는 단독 중계권을 보유한 월드컵이나 하계 올림픽 또한 원론적으로 중계권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방송사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방통위는 일단 사적 계약의 형태로 이뤄진 SBS의 단독중계권을 놓고 정부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는 원칙론적 입장을 밝히면서 중재에서 한발짝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 대구·경북 역차별론 이해 안 돼
이명박 대통령이 5일 대구·경북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올 들어 처음 대구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대구시청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광주는 물론 대구를 R&D 특구로 지정하는 행정적 준비 작업에 착수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또 "R&D 특구는 과학비즈니스 벨트와 연계한 대구·경북 지역의 특화된 발전전략으로서 대한민국의 원천·응용·산업 기술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D 특구로 지정될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세제지원 및 부담금 감면 특례 등 수천억원대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 대통령은 "근래 세종시가 되니 대구·경북이 어려워진다, 손해 본다고 한다"며 "대구·경북이 어떤 지역인데, 만날 피해의식 갖고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